낙서 하는 아이 혼내지 마세요.

1. 아이의 마음을 표현해요.
-> 생후 7~8개월 무렵부터 낙서를 시작해요. 영유아에게 낙서는 매우 중요한 표현수단 중의 하나입니다. 아직 자신이 이해하는 만큼 말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이해력과 언어구사력, 즉 표현력은 다른 능력이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은 낙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 느낌, 불만 등을 표현해요. 이를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그래서 유난히 아이들이 낙서를 좋아한다고 해요.

2. 소근육이 발달해요
-> 15~18개월 무렵, 소근육이 발달하며 사용하려는 욕구가 커져요. 그래서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쥐어주면 무엇이든 끼적거리는 것을 좋아해요. 낙서를 하기 위해 손을 더 움직이면 소근육이 도 발달하게 되고, 이 발달된 소근육이 뇌를 자극해 아이의 지능에도 좋은 영향을 받아요.

3.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요.
-> 낙서를 무조건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결국 아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는 행위를 막는 행위일지 몰라요. 낙서를 하는 행위는 뇌를 자극하고 호기심과 민감성, 자발성 등이 발달돼요. 아이가 좀 더 컸을 때 다른아이들보다 융통성 있게 사고할 수 있게 돕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요.

❗️낙서 하는 아이 혼내지 말고 이렇게 해주세요❗️
1. 마음껏 놀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 놀이매트나 화장실 욕조등을 활용해주세요. 단, 집안에서는 자유롭게 낙서하되 식당이나 다른사람의 집 등 때와 장소에 따라 낙서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2. 아이의 낙서를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 아이가 하는 낙서에 관심을 보이고, 생각을 묻고, 칭찬과 격려도 충분히 해주세요. 부모의 크고 작은 반응들이 아이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답니다. 부모와 친밀하게 놀이를 많이 한 아이는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신감으로 인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 할 수 있어요. 반대로 너무 참견하며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고 강요하지도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