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릿 또는 스마트폰 없이 아이와 외식하는 방법

1. 테이블 위 물건들 이용하기
• “숟가락, 젓가락 꺼내서 한 사람씩 줘볼까?”, “물티슈 까서 하나씩 나눠줄까?”, “물컵 반쯤까지만 따라줄래?”, “이 앞치마 엄마랑 아빠 목에 좀 걸어줘” 등등
-> 아이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게 힘들어요.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도록 할 일을 만들어 주세요.

2. 밥 나올 때까지 나가 있기
• 음식을 주문 후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우리 잠깐 나가서 바깥구경 하고 오자.” , “밥 먹을때도 앉아 있어야 하는데 지금부터 앉아있으면 지루할 수도 있어” 라고 말한 후, 아이와 잠시 나갔다가 음식이 모두 세팅이 되면, 그 때 들어오세요.
-> 아이들은 집중력이 금방 흐트러지니까 밥이 나오자마자 먹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주세요.

3. 앉아서 놀기
• 아이가 나가기 싫다고 하거나 또는 날씨가 안좋아서 못 나갈 경우에 할수 있는 간단한 놀이들을 해보세요.
<예시>
1) “코코코코코 입!, 코코코코코코 눈!”
2) “쎄쎄쎄~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 자는 저 기러기~”
3) 노래 속도 바꿔서 부르기 (동요노래)

4. 음식 덜어 주기
• 집에서 아이주도식을 하지 않는 아이라도 식당에서는 혼자 먹을 수 있도록 앞에 놓아주세요. 평소 먹던 음식보다 간이 쎄고 맛있어서 혼자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알려 주세요. “엄마가 계속 떠먹여주면 엄마는 밥을 먹기가 힘들어. 우리 같이 맛있는 밥 먹으려고 온거니까 여기서는 스스로 먹어 보자.”

5. 외식 준비물
1) 비닐봉지 : 아이가 흘린 음식들, 아이 얼굴에 묻은 음식들을 쓱쓱 닦은 다음 가져간 비닐봉지에 담아 집으로 가져오시면 끝 ! (식당에 민폐가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
2) 스티커, 색종이 : 시끄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도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