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딱 맞는 연령별 맞춤 대화법 (0~60개월)

1. 생후 12개월 전
- 다양한 소리 자극 속에서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구분해요.
- 다양한 대상의 소리를 흉내 낼 수 있으며 억양과 악센트가 있는 옹알이를 많이 해요.
<대화팁 !>
🔺옹알이를 따라 해주세요.
- 엄마 아빠의 반응적인 말하기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 옹알이를 할 때는 눈을 마주치고 따라해 주세요.
🔺의성어, 의태어를 들려주세요.
- ㅁ,ㅂ,ㅍ,ㅃ의 소리인 맘마, 붕붕, 퐁퐁, 빠방, 빠빠처럼 아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의성어, 의태어를 자주 표현해주세요.

2. 언어 이해력이 가장 빨라지는 시기! 만1세(12-24개월)
- 아이가 습득하는 단어는 약 300개로, 언어 능력중 듣기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해요.
- 2-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초기 문장 형태를 사용해요.
예시) “물줘” , “00 맘마”
<대화팁 !>
🔺동요를 들려주세요.
- 아이가 반응을 보이고 좋아하는 동요를 자주 들려주세요. 멜로디를 통해 다양한 억양과 리듬감을 익힐 수 있어요. 포인트가 되는 한, 두 음절을 따라 부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언어 발달이 돼요.
🔺아이의 말을 확장해서 들려주세요.
- 아이가 “아가 신발”이라고 말하면, “00이가 신발이 신고 싶구나. 신발 신을까?” 라고 아이의 말을 길게 문장으로 만들어주세요.

3. 만2세 (24-36개월)
- 주면 사물에 대한 이해와 기억력이 풍부해져 어휘력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요. 일상적인 물건들의 그림과 이름을 인지하며 약 1000개 가량의 어휘를 사용해요. 가까운 과거의 경험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3개 이상의 단어로 조합된 문장 형태를 사용해요.
예시) “00이는 엄마랑 동물원을 갔어”
<대화팁 !>
🔺구체적인 사물을 지칭해서 말해주세요.
- ‘나’를 인식하는 시기로 아이의 눈,코,입,손가락 등 신체 부위를 꼭 집어 가리키는 놀이를 해주세요.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사물의 이름, 명칭을 말해주세요.
🔺왜?라는 질문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답변을 해주세요.
- 모든 질문에 상세한 답변을 하지 않아도 돼요.
아이가 “이건 왜그래?” 라고 질문한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보자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대화법을 실천해보세요. 같이 책을 찾거나, 검색 등 함께 알아보는 방법을 이야기해도 좋아요.

4. 상상, 현실이 혼재된 이야기를 자주 표현하는 만 3세(36-48)
- 과거-현재-미래 시제의 문장을 사용하기 시작해요.
- 자신이 잘 알거나 익숙한 경험을 여러 문장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말해요.
- 을/를 등 조사를 사용하기 시작해요.
<대화팁 !>
🔺상상이 더해진 아이의 말을 듣고 구체적으로 대답해주세요.
- 아이가 “어제 비행기 탔어” 이러면 현실과 세계를 구분할 수 있도록 “지난여름에 비행기를 탔었지” 라고 말해주세요.
🔺가까운 과거의 일을 물어보세요.
- 일어난 순서에 따라 간단한 두가지 사건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어 주세요.

5. 풍부해진 상상력을 기반으로 이야기하는 만 4세 (48-60개월)
- 상상력이 풍부해지면서 이야기를 지어내서 말해요.
- 사건의 전/후 개념을 알고 상황을 설명해요.
- 간단한 온유적인 표현을 이해하고 감정을 사물이나 상황에 빗대어 표현해요.
<대화팁 !>
🔺역할놀이를 해주세요.
🔺아이의 말을 지적하거나 고쳐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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