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접근기 시기 아이 행동과 부모 역할 (생후16~24개월)

재접근기 시기 : 보통 16개월 ~ 24개월쯤
재접근기 아이의 행동 특성
1) 종일 “안아줘” 라는 말을 반복한다.
2) 아빠도 거부! 엄마만 찾아요.
3) 감정기복이 심하고, 급발진을 잘해요.
4) 혼자 놀이에 집중하지 못하고, 엄마 또는 아빠를 따라다녀요.
5) “아니야”, “싫어” 라는 표현을 자주해요.
6)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때 발작하듯 흥분하며 떼를 쓰거나 분노해요.
7) 수면 중 자주 깨고, 쉽게 다시 잠들지 못해요.

재접근기 부모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
1) 최대한 안정감을 느끼도록 수용하기 (주양육자와 접촉을 많이 해주세요)

2)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을 지지해주고 기다려주세요.
(아이 스스로 시도하려고 하거나, 경험하려고 했을 때 진심으로 지지해주세요.)
예) 시간이 걸린다거나 뒤처리가 힘들어서 안된다는 등 여러이유로 제지하게 되면, 발달과정에서 경험이 부족해 수동적인 아이, 의존적인 아이가 될 수 밖에 없어요.

3) 사소한 것 부터 선택권을 주기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걸 느끼도록 해주세요.

4) 아이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공감해주세요.
아이가 “아니야, 싫어, 내가, 내꺼야, 엄마가, 같이, 안아줘” 이런 말들을 한다면, 아이에게 “그랬어, 그랬구나, 괜찮아, 그럴 수 있어, 기다려줄게”라고 말해주세요. 그렇게 되면 아이는 “내편이구나. 별일 아니구나. 언제든지 나를 보호해주고 존중해주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돼요.

5) 수면이 힘들 땐 옆에서 있어주세요. 불안감이 높은 시기가 오면 많이 깨요.
엄마에게 많은 요구들을 하면서 자신의 불안감을 낮추려고 해요. (등을 두들겨 달라는 등, 머리카락을 만져달라고 하는 등)
잠도 편안하게 자지 못하는 아이는 얼마나 힘들까? 라는 마음으로 조금만 버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