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부림 대처하는 4가지 자세

18개월부터 시작되는 떼부림 ! 왜 시작되는 걸까요?
아기는 18개월부터 자신을 독립된 존재로 인지하고, 정서가 발달하며 더욱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표현력이 미숙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원하는 것을 떼부림으로 표현을 해요.

아기는 어떤 상황에서 떼를 부릴까요?
1. 분노의 좌절감 (아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2. 목적 해결 수단 (이전에 떼를 써서 이득을 취한 경험이 있을 때)
3. 관심 유도 수단 (장시간 부모님과 떨어져 있었거나, 형제자매로 인해 관심을 빼앗겼다고 느낄 때)

떼부림이 시작되면, 이렇게 대처해 주세요!
1단계 : 부모 감정 다스리기
“아영이가 요즘들어 18개월부터 떼를 쓰기 시작했는데, 저도 처음에는 엄청 화내다가 이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애가 울수도 있지 이런 마음으로 아영이한테 맞춰주다 보니까 아영이가 덜 찡찡거리더라고요 ㅎㅎ”

2단계 : 아기 마음 읽어주기
“아기가 울거나 떼를 쓰기 시작하면 심호흡을 한번 한 후, ‘우리 아영이 뭐 때문에 기분이 안좋았어~? 이거 줄까?’ 하면서 다른걸로 유도 한것 같아요.

3단계 : 안되는 행동은 분명하게 이야기하기
차분차분하게 얘기해주지 말고 단호하게 하라던데,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차분차분하게 “그거는 안돼는거야. 내려놔.” 이러면 조금 찡찡거리는데 그때 다시 “우리 이거 해볼까?” 이렇게 넘어가는 편이에요 ㅎㅎ

4단계 : 주의 환기 시키기
너무 울고불고 한다보면 괜히 아무데나 가리키면서 “저것 봐봐. 저게 뭐야?” 이렇게 관심을 돌려주세요.